[앵커]

최근 스타의 이름을 딴 화장품들 많이 보셨을텐데요.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른바 빅모델을 이용한 스타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김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 화장품 업체는 최근 국내 유명 여가수의 이름을 딴 립글로스를 출시했습니다.

출시한 지 한달 남짓 되었지만 매출이 기존 립글로스의 10배 이상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백귀연 비오템 매장 직원

"효리 이름을 딴 립글로스 판매가 일판 재품보다 많이 팔인다"

LG생활건강의 색조브랜드인 '캐시캣' 역시 오는 8월 중순 여가수의 이름을 딴 화장품을 선보알 예정입니다.


여가수의 앨범이 발매되는 8월 중순에 맞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서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형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확실한 이미지 제고에 나선 기업도 있습니다.


태평양은 전지현과 조인성, 하지원 등 굵직굵직한 배우들을 내세워 브랜드 차별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만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섭니다.


자사 제품의 차별화를 위한 화장품업체들의 스타마케팅 경쟁은 무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