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방카슈랑스 판매에서 국민은행이 판매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급속도로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방카슈랑스 판매는 총 1,851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거수해 전달보다 83억원이 늘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951억원을 판매해 전체 판매규모의 49.8%를 차지했으며, 전달 방카슈랑스 판매 점유율이 31.1%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생명보험사별로는 AIG생명과 ING생명이 각각 396억원과 392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거수했고, 대한생명이 233억원, 삼성생명이 199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뒀습니다.

하나생명과 SH&C생명 등 은행계 판매 자회사들응 각각 57억원과 47억원을 거수해 전체 판매규모의 6.6%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에 출범한 KB생명은 20억원을 거수해 전달보다 45억원보다 절반 이상 줄어 출범 돌풍을 이어가지 못했고, 한미은행은 파업에 따른 영향으로 전달 60억원보다 40% 가까이 줄어든 37억원의 판매에 그쳤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