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실적 부진, 요금 인하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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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의 2분기 실적이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하반기 휴대폰 요금인하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이동통신 3개사의 매출을 합산한 전체 영업수익은 4조 68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조1천억원대에서 올해는 5826억원으로 무려 47%이상 줄었고 순이익도 56%줄어든 3147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신규투자와 악화되고 있는 영업상황을 고려할 때 하반기 요금 인하 여력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보통신부도 이통사의 요금인하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최근 물가상승압력을 해소해야 한다는 재경부의 요구도 적지않아 하반기 소폭의 인하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
지난 2분기 이동통신 3개사의 매출을 합산한 전체 영업수익은 4조 68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조1천억원대에서 올해는 5826억원으로 무려 47%이상 줄었고 순이익도 56%줄어든 3147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신규투자와 악화되고 있는 영업상황을 고려할 때 하반기 요금 인하 여력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보통신부도 이통사의 요금인하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최근 물가상승압력을 해소해야 한다는 재경부의 요구도 적지않아 하반기 소폭의 인하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