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 현재 일본 전국의 땅값은 작년 대비 5.0% 떨어져 1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세청은 전국 41만개 지점의 표준택지 1㎡당 평균 지가는 11만5천엔으로조사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대비 5.0%, 금액으로는 6천엔 내린 것이다.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 나고야(名古屋)권을 비롯한 대도시권의 하락률은 1% 안팎으로 전국 평균 하락률보다 낮았으며 긴자(銀座)를 비롯한 도쿄(東京) 도심의지가는 4년 연속 상승했다.

가장 비싼 긴자 중앙통의 지가는 1㎡당 1천376만엔으로 19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일본 국세청이 발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인 노선가는 상속세와 증여세 등 각종세금부과의 기준이 된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