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의 후임인선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금융감독원 표정과 앞으로의 영향,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이성경 기자.

[기자]

윤증현 신임 금감위원장은 지난 이헌재 부총리 입각 당시에도 금감위원장 후보로 물망에 오른 적이 있어 의외의 인물은 아니라는 평가.

행시 10회,정통 경제관료인 윤 신임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금융통으로 최근 감독기구개편 등과 관련한 혼란을 추진력있게 돌파할 인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임.

이렇게 후임인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됨에따라 금융감독기구 개편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됨.

현재 개편을 주도하고 있는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이번주말까지 금감위와 금감원으로부터 각각 의견서를 받은후 이달중순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임.

이렇게 될경우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해 감독기구 개편을 완료한다는 것임.

그러나 정부혁신위 내부에서도 의견조율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금감원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진통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