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차세대 통신사업의 황금알로 떠오르고 있는 휴대인터넷 사업자 선정 일정과 기술방식이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각 통신사업자간에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시속 60Km로 이동중에도 무선인터넷을 서비스하는 휴대인터넷사업자가 내년 2월에 선정됩니다.

정보통신부는 2006년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는 목표아래 차세대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기술방식과 사업자 선정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수 정통부 정보통신진흥국장

“ 선정 방안은 8월 12일 예상 공청회 의견수렴과 정책심의를 거쳐 9월초에 최종 정책을 결정하고…12월초 사업계획을 접수 내년 2월안에 선정 마무리할 것”

이에 따라 10월말까지 주파수 할당공고를 끝내고 12월초에 사업신청서를 받아 3개월간 심사를 거친후 내년 2월에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와이브로 기술방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기술표준이 반영된 IEEE 802.16을 기반으로 대량 데이터 처리, 호환성, 주파수 효율성 등 5가지 성능기준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과 표준은 결정됐지만 미국과의 통상문제, 유무선사업자간의 사업주도권 경쟁 등은 본격화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민원기 과장 정보통신협력국 “목표로 하는 주파수 효율이나 호환성 확보 등 우리가 추구하는 정책목표가 훼손되지 않도록 추구해 나간다.”

공청회 등 의견수렴과정에서도 유 무선 사업자간의 주도권 논란과 적정 시장 규모에 따른 사업자 수 선정, 주파수 사용에 따른 출연금 규모 등 이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