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경련 제주 서머포럼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막 이틀째인 오늘은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김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 18회 전경련 제주 서머 포럼이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오늘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력 모색과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세계적인 유전공학자인 서울대 황우석교수는 '한국생명공학 산업의 현황과 고부가 가치산업의로의 발전전략' 이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강의을 펼쳤습니다.


황우석교수는 한국인들만의 창의성과 성실성, 애국심을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한단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황우석 서울대 교수
월드컵의 에너지를 과학적 애국심으로 승화.. 창의성과 성실성, 애국심을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맛깔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은 '스피드경영을 통한 글로벌시대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박정인 회장은 무한경쟁 사회에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인터넷 등 정보기술을 통한 스피드 경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의 현 주소와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IMF 외환위기의 본질은 경쟁력 상실이며 위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진정한 구조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포럼 3일째인 내일은 김영배 경총 상근부회장과 김대환 노동부 장관 등이 연사로 나서 상생을 위한 노사간 협력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