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은 내달 1일부로 사업 파트너격인 한국 총판대리점을 기존 ㈜에이에이에스 인터내셔널(AASI)에서 대주항운㈜으로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의 북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매니저 빅터 리(Victor Lee)씨는 "대주항운은 한국 여행업계에서 지명도가 높고 영국항공이나 콴타스항공의 총판대리점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총판대리점으로 낙점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초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도쿄와 로스앤젤레스간 직항노선을 신설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국제노선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