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중에도 높은 전송속도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 휴대인터넷서비스 사업자가 내년 2월에 선정돼 2006년부터 상용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정보통신부는 다음달 초까지 사업자 선정계획 초안을 마련해 공청회 등을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9월초까지 사업자 선정방안을 최종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정안이 확정되면 12월초에 휴대인터넷 사업 신청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내년 2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2006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정통부는 또 휴대인터넷 서비스 기술은 IEEE 802.16표준을 기반으로 시속 60km로 이동시 최소 하향 512Kbps, 상향 128Kbps의 전송속도를 보장하고 9MHz 이상의 채널대역폭, 사업자 장비간 로밍가능 등 5가지 조건을 충족시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