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내수침체를 수출강화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로 극복하며 매출액이 증가하는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현호 기자!

<기자>

네, 현대자동차 상반기 매출액인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7% 증가한 13조39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판매대수는 내수침체로 5.8% 감소했으나 수출호조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증가로 전제 매출액이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조7388억원과 973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7%와 1.6% 감소했습니다.

국내판매는 내수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7만3175대로 전년동기 대비 21.6% 감소하였지만, 수출은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와 품질경쟁력 강화로 52만864대가 판매되어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는 모습입니다.

주요 해외 지역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미국 시장은 EF 쏘나타와 그랜저 XG 등 중대형 승용차, RV차량인인 싼타페 등 고부가가치 차량이 지속적인 판매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20만 5천대가 판매됐고, 서유럽은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한 17만 6천대가 판매됐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