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의 기본골격 채택을 위한 WTO 일반이사회가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번 회의에서 1백47개 WTO 회원국들은 지난 16일 발표된 협상 분야별 기본골격 초안을 놓고 막바지 이견 조율에 나서게 된다.

그러나 농산물 관세감축 방식 등을 놓고 수출국과 수입국,선진국과 개도국간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DDA 타결 여부는 불투명하다.

최종 회의 결과는 빠르면 30일 새벽(한국시간)에 나올 예정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