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케미칼의 주 채권은행이 호남석유화학의 매각안을 받아들여 지난해 말부터 추진된 KP케미칼의 매각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KP케미칼의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6개 채권금융기관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달안에 호남석유화학과 조건부 가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석유화학은 채권단이 보유한 KP케미칼 지분 53%를 1785억원에 인수하고, 부채와 우발채무를 합해 모두 9000억원의 매각대금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