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12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거뒀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매출액은 1조3천37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3%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0%와 27.6% 늘어난 1827억원과 17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양호조에 따른 현금흐름개선으로 지난해말 78%이던 부채비율을 올 6월말현재 69%로 끌어내렸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성공적인 신규분양과 SOC 사업 등 토목공사의 지속적인 매출기여로 이같은 우수한 실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