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현황을 분석할 결과 5천원권 위조지폐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상반기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2,038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5% 증가했습니다.

1만원권의 위조지폐는 전년 동기 보다 0.8% 증가하는대 그쳤지만 5천원권은 36.2%, 1천원권은 11.3% 증가해 소액 위조지폐 증가율이 높았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걷고 있는 위조지폐 증가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위조방지장치 보안을 강구하고 위조지폐 식별방법을 홍보하는등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