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배당지수의 상승률은 지수보다 3배나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1년간 종합주가지수가 6.2% 오르고 코스피200지수가 10.6% 상승했지만 배당지수는 19.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시장 수익률과 배당지수 수익률은 배당이 실시된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부터 괴리율이 커져 실적투자의 힘이 입증됐다는 설명입니다.

배당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KT가 1주당 2천원의 배당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5천500원, SKT 5천500원, 포스코 6천원 등이 현금배당을 실시했습니다.

증권거래소는 일반투자자가 간단한 방법으로 배당지수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경우 시장을 앞지르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주미기자 jm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