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 분양 물량이 이번달보다 12% 증가한 가운데 서울아파트 분양은 크게 줄었지만 부산과 충청권 분양은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유니에셋에 따르면 8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국 67곳에서 4만8천206가구이고,조합원 분을 제외한 3만9천322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서울지역은 이달보다 35%감소해 606가구가 분양되는 반면,부산은 1000%가까이 늘어나 6천477가구, 충청지역도 100%증가해 5천942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은 분양시장 침체로 분양시기를 9월이후로 잡고 있지만,고속철 개통 등 호재가 있는 충청권과 투기지구 해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지방은 분양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