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0일 서울지하철노조와 도시철도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지하철 정상운행을 위해 모두 6천170여명을 지하철 관련 주요시설에 현장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모두 2천27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 군자 차량기지 등차량기지 7곳과 서울지하철공사, 도시철도공사 본사에 배치하고 차량을 운행하는 기관사 옆에도 경찰을 동행시킬 예정이다.

경찰은 21일 오전 5시부터 지하철 역사와 변전소 등의 주요 시설에도 3천900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불법 파업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