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직원들은 최근 감사원의 카드특감과 관련해 전윤철 감사원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금감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경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명예훼손 외 업무방해죄와 직무유기죄 등도 조사해 줄것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감사원은 최근 카드특감 결과 카드대란의 원인이 금감원의 부실감사 때문이었다고 결론내리고 기관경고와 금감원 부원장에 대한 인사조치 의견을 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