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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카지노산업 'M&A 열풍' ‥ 하라스, 1위 업체 시저스 인수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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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도시인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 회사들 간에 인수 합병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14일 선상 카지노로 유명한 하라스 엔터테인먼트가 경쟁 카지노업체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시저스의 부채를 포함,1백억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연 수입 88억달러,카지노 수 54개(호텔 등 단일 사업장 기준)로 세계 최대 카지노 회사로 부상하게 된다.

    하라스는 현재 13개주에서 26개의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선상카지노에 강한 반면 카지노 도시인 라스베이거스에선 상대적으로 다른 카지노 회사에 밀리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카지노 업종 분석가인 J 코건은 "하라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려 한다"며 "시저스를 주당 10달러 후반에 매입한다면 하라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수 협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라스 주가는 1.9 % 떨어진 반면 시저스 주가는 17%나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달 MGM 미라지는 만달레이 리조트 그룹을 48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카지노 회사들의 덩치 키우기에 불을 붙였다.

    MGM 미라지가 만달레이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MGM의 카지노는 28개로 늘어난다.

    이처럼 카지노 회사 간에 인수 합병이 활발한 것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사업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밝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요즘 도박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다른 주에서 사업이나 고용 기회를 찾아 이주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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