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이닉스반도체 비메모리매각대금 처리방안이 20일까지 확정될 전망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
하이닉스 채권단은 비메모리매각대금 처리방안을 오는 20일까지 확정짓기로 했습니다.

하이닉스 주채권자인 외환은행은 매각대금 처리방안과 관련, 담보채권 및 신규지원자금 96%, 무담보채권 70% 등 CBO, 즉 채권매입상환 비율수정안을 채권은행들에게 제시하고 1차 CBO처리안에 반대했던 산업은행으로부터 동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4대 채권은행중 우리은행과 조흥은행이 아직 동의하지 않고 있어 외환은행이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업은행의 관계자는 "외환은행이 은행들을 설득하고 있으며 늦어도 20일까지는 최종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이닉스는 비메모리부문 매각을 통해 총 부채 4조1773억원중 1조~1조1000억원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비메모리부문 영업양수도를 안건으로 올려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하이닉스반도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