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세 그대로 하겠습니다."

83년 창업이래 대도금속주식회사(대표 이경철 www.daedometal.com)를 밸브유통분야 최고의 자리로 이끌어 준 성장비결이다.

초심을 잃지 않는 기업인으로서의 사명은 이경철 대표의 이력에서도 나타난다.

강산이 두 번 변하도록 한 우물만 파면서 묵묵히 외길을 걷는 농사꾼 철학이 기업을 존속시키는 유일한 생명력이라는 판단에서다.

대도금속에서 공급하는 KEYSTONE BUTTERFLY VALVE는 단일 품목으로써 뛰어난 품질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으며,좀 더 수준 높은 고객만족을 추구하고자 전자결제 및 B2B 판매 시스템에 등록.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은 국내 유명 대형건물인 강남 LG타워빌딩,타워팰리스,무역센터,대전정부종합청사 및 삼성반도체공장,천안 삼성 LCD 공장,동부반도체 등 약 300여 개의 업체에 산업용 밸브를 납품하여 그 우수성을 입증 받은 계기가 됐다.

80년대 이후부터 대두된 밸브산업의 장기불황과 IMF의 여파로 동종업체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도금속이 업계 최고 자리에 오른 비결은 휴머니즘에 입각한 이경철 대표의 경영철학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직원들과의 화합이다.

"새싹이 아스팔트를 뚫고 나오는 것처럼 모두가 합심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IMF 때 전 직원이 판매에 주력하는 단결을 보여줬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직원들의 월급은 꼭 챙겨줬는데 회사를 걱정한 직원들이 오히려 월급을 반납하더군요. 그 때의 감동은 지금까지 남아 제 자신을 채찍질하는 자극제가 돼주고 있습니다."

'직원은 평생 동업자'라는 인식을 지닌 이 대표의 또 다른 경영철학은 투명경영이다.

창업 이후 남의 자금을 빌려 사업을 해 본 적이 없다는 그는 이러한 신용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삭막한 경쟁사회에서 기술력,신용,화합 등 기업이 갖춰야 할 미덕으로 무장한 대도금속이 한국이 아닌 세계 속에서 일류 밸브 종합 메이커로 도약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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