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바둑 4개국이 세계 프로바둑 통합 룰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선다.

한국기원은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구이저우성 귀양시에서 열리는 제5회 응씨배 준결승전에 맞춰 이들 4개국 관계자가 통합 룰 제정을 위한 첫 공동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임선근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지난달에는 중국 기원, 지난 2일에는 일본 기원을 각각 방문해 통합 룰 제정에 대한 지지 의사를 끌어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