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와 광고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이 다시 광고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한때 가계부실과 신용불량자 양상의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광고 물량을 줄인 바 있습니다.

14일 한국광고방송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100대 광고주 중 금융권은 현대카드를 비롯해 총 14개가 포함됐습니다.

금액으로는 전체 100대 광고주 광고비용은 8750여억원이며 금융권은 10%에 해당하는 850여억원을 차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현대, 롯데, 삼성, 비씨카드사가 포함됐고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그리고 하나은행이 상위에 랭크됐습니다.

카드 4개사의 광고비는 전체 금융권의 40%에 해당하는 316억원을 차지했습니다.

교보생명과 삼성생명도 보험권 증에서는 비교적 많은 광고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