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성수동 뚝섬 역세권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8월이나 9월쯤 토지 일반공개매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뚝섬 역세권은 2008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성수역 주변 시유지 약 2만5천여평으로, 모두 4개 구역으로 나뉘어 복합상업단지로 개발됩니다.

서울시는 성동구민체육관이 있는 2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구역을 민간에 매각한 뒤 2006년초 개발에 들어가 200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구상입니다.

매각 가격은 평당 천50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며, 예상 수입 약 2천500억원은 서울숲 조성 등에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