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뮤직 유료화가 예당 에스엠 YBM서울등 음원사업자가 1차적 수혜에 이어 CJ인터넷 다음 등 포탈업체까지 수혜가 확산될 전망입니다.

네오위즈(042420)의 경우 유료 온라인 스트리밍서비스 `쥬크온`을 지난해 12월 런칭했으나 온라인 음악시장의 70%를 점유한 벅스뮤직의 무료운영으로 유료회원이 정체된 상태였습니다.

다음(035720) 역시 YBM서울과 제휴로 무료 음악서비스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 한화증권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벅스뮤직 유료화는 침체되어가는 음원시장의 정상화와 다른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차 수혜자인 예당의 경우 일찍부터 ‘프리챌’, ‘코리아닷컴’, ‘iMBC’ 등 사이트에서 유효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 포털, 이동 통신사들과 활발한 제휴사업으로 수익모델 다변화는 물론 자체 음악 전문사이트인 ‘클릭박스'를 운영 중입니다.

YBM서울음반은 다음, 야후 등에 음원을 공급 중이며 자회사 '위즈맥스'를 이용한 음원 유료화를 진행중입니다.

에스엠의 경우 자체 음악사이트인 ‘아이라이크팝’ 운영중이라서 벅스의 유료화로 이들 음원사업자가 최대의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