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검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거나 허위 과대광고로 소비자를 속인 제약사와 화장품 제조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의약품과 화장품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약사법을 위반한 2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 단속 결과 인바이오넷대한뉴팜, 애경산업 등 15개사는 품질검사 등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으며 CNP차앤박화장품 등 4개사는 허위과대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청은 이들 적발업체를 고발 또는 행정처분 조치하고 향후 중점대상업소로 관리해나갈 계획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