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이 '2004년 상반기 우수산업디자인(GD)상품'으로 3백82점(2백29개사)을 선정했다.

총 응모상품은 7백45점이었다.

GD상품은 기업의 디자인개발을 촉진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1985년부터 매년 선정하던 것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메카메디컬의 이비인후과 치료세트,거원시스템의 MP3플레이어,케이디파워의 전기설비 등 중소기업제품이 75.5%를 차지했다.

GD심사위원장인 박종서 국민대 교수(전 현대자동차 부사장 및 디자인소장)는 "웰빙 환경 등을 고려한 좋은 디자인의 제품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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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