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업체인 캡스(대표 이혁병)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애완동물 먹이주기 등 이색서비스를 실시한다.

캡스는 본격적인 주 5일제 근무와 여름 휴가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방문해 △애완동물 먹이주기 △가스밸브 잠그기 등 안전장치 점검 △우편물 수거하기 등의 서비스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집안 경비뿐만 아니라 장기간 집을 비움에 따라 집안 상태가 엉망이 될 것을 생각하면 휴가 가기가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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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