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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ㆍ휴가철 '미용치료'] 점ㆍ잡티 뺀후 자외선 차단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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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

    대학생들은 벌써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휴가철과 방학은 시간이 없어 미뤄 두었던 건강관리를 모처럼 마음먹고 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특히 점이나 잡티 제거,시력교정수술,치아 교정 등은 다소 시일이 걸리는 치료들을 휴가나 방학 때 하는 것이 좋다.

    이들 치료 방법과 주의점을 알아본다.

    ◆점 잡티 제거한 뒤 자외선 차단해야=젊은 여성 직장인과 여대생들은 점과 잡티 등 피부 트러블에 민감하다.

    미용상 골칫거리인 점과 잡티 등을 없애는데는 며칠이 걸린다.

    따라서 휴가나 방학 때가 절호의 기회다.

    점은 시술 부위에 마취 연고를 바른 뒤 레이저로 점의 멜라닌 색소를 태우면 제거된다.

    시술은 간단하지만 딱지가 생기는 2∼3일간은 세안이나 화장이 어렵다.

    딱지가 생긴 후에는 화장을 할 수 있지만 딱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시술 부위에 평소보다 더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잡티는 피부가 노화되고 자외선 영향으로 색소가 피부에 침착되는 것을 말한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잡티도 늘어난다.

    잡티는 화학박피술과 레이저시술로 제거한다.

    화학박피는 약품을 이용해 얼굴을 가볍게 박피하는 것으로,시술 후 각질이 벗겨지고 피부가 붉어질 수 있으며 보통 1주일 내에 없어진다.

    만일 시간이 없거나 화학박피가 싫다면 포토RF 레이저로 시술하면 된다.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특수한 광선을 잡티 부위에 쬐어서 갈색 색소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www.beautyskin.co.kr)은 "피부관리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평소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챙이 긴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시력교정수술 전 1주일간 렌즈 착용은 금물=휴가나 방학을 이용해 가장 많이 하는 시술 중 하나가 '라식'으로 불리는 시력교정수술이다.

    수술 전 1주일 동안은 렌즈를 착용해서는 안되며,수술하고 나서도 일주일 동안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절대 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수술에는 라식 엑시머 에피라식을 포함해 여러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라식은 1백30∼1백60㎛(마이크로미터) 두께로 각막의 실질부위를 깎아 뚜껑을 만들고 각막 실질부위에 레이저를 쏘는 것으로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는 시술할 수 없는 게 단점이다.

    최근 선보인 에피라식은 에피케라톰이라는 특수 기구로 각막상피를 벗겨내고 안쪽에 원하는 시력만큼 레이저를 쏘고 각막조직을 복원시키는 것이다.

    통증이 거의 없고 시력회복이 빠르다.

    시력교정수술은 시술 받기 전에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원추각막의 경우 라식의 효과를 보기 힘들다.

    백내장,녹내장,망막 질환 등 안질환이 있는 경우는 시력교정수술을 해서는 안된다.

    -9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환자는 각막혼탁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최우정 예안과 원장(www.yeeye.com)은 "에피라식은 일반 라식시술의 부작용인 야간 빛번짐 현상 등을 줄일 수 있다"며 "각막이 얇거나 안구건조증이 있어도 시술이 가능한 게 에피라식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치아교정하면 웃을 때 보이는 잇몸도 고쳐져=치아교정으로 덧니나 주걱턱,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것,입이 튀어나온 것을 해결할 수 있다.

    교정은 나이에 크게 제한받지 않는다.

    다만 잇몸이 튼튼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는 10∼20대가 가장 적기다.

    치료는 18∼30개월 가량 걸리며 치료 내용 및 개인차에 의해 다소 차이가 난다.

    치아교정은 초기에 치료할 게 많으므로 휴가철이나 방학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교정을 시작하고 나서 약 1∼2주 정도가 되면 이빨에 부착한 교정 장치에 적응이 된다.

    이후 4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점검을 받으면 된다.

    주향연 시카고치과 원장(www.chicagodental.co.kr )은 "치아교정을 하면 치아 주위에 있는 잇몸과 잇몸뼈가 위로 올라가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지 않게 된다"며 "어릴수록 효과가 있고,뼈가 단단한 성인은 턱수술로 치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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