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비메모리 매각작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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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 비메모리 사업 매각작업이 채권은행들 사이의 의견차이로 위험에 처해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FT)가 보도했습니다.
시티그룹의 자회사인 시티벤처에쿼티파트너스(CVEP)는 지난달 채권단으로부터 3,793억원의 협조융자를 받는 조건으로 총 9,540억원에 비메모리 사업을 인수하기로 합의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단 내부에서 협조융자 배분비율과 매각대금을 현금으로 채권단에 상환하는 CBO(캐쉬바이아웃) 비율에 대해 일부 채권은행이 반발하고 있다고 FT는 덧붙였습니다.
특히 담보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산업은행이 CBO비율이 지나치게 낮다며 반발하고 있으며 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와 합작으로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채권단과 협조융자와 CBO비율에 대해 늦어도 다음달까지 최종결론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시티그룹의 자회사인 시티벤처에쿼티파트너스(CVEP)는 지난달 채권단으로부터 3,793억원의 협조융자를 받는 조건으로 총 9,540억원에 비메모리 사업을 인수하기로 합의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단 내부에서 협조융자 배분비율과 매각대금을 현금으로 채권단에 상환하는 CBO(캐쉬바이아웃) 비율에 대해 일부 채권은행이 반발하고 있다고 FT는 덧붙였습니다.
특히 담보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산업은행이 CBO비율이 지나치게 낮다며 반발하고 있으며 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와 합작으로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채권단과 협조융자와 CBO비율에 대해 늦어도 다음달까지 최종결론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