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의 인건비 부담이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1만864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인건비 부담률은 10.3%로 재작년의 10.1%에 비해 0.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율이 상승한 것은 고용증가나 임금상승 두가지 측면이 있을 수 있으나 최근의 고용사정을 감안할 때 고용확대보다는 임금상
승 측면이 강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