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미디어광고업의 하반기 체감경기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요 종목들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7일 LG 박진 연구원은 7월 ASI(광고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87.9로 전월보다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7월이 광고활동이 가장 저조한 비수기에 접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자재 가격상승 등 대외적 악재의 여파와 내수부진이 예상보다 질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엿다.

박 연구원은 부진이 예상되는 하반기 광고 경기를 감안해 광고시장 전망치를 종전 6.2%에서 4.0% 로 낮추고 제일기획,SBS,휘닉스컴 목표가도 각각 18만5,000원/3만8,500원/2만200원으로 수정했다.투자의견은 모두 매수 유지.

한편 LG애드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