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오는 2010년까지 5백만kW(킬로와트)의 해외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석유·가스 개발과 전력선통신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동북아 에너지 허브기업'으로서 위상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한준호 사장은 6일 '전력그룹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전은 해외전력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2010년까지 5백만kW의 해외 발전설비를 보유할 방침이다.

특히 전력연구원을 중심으로 연료전지·초고압직류송전·풍력·조력·태양열 등 대체에너지,전력선 통신 등의 차세대 핵심기술을 집중 개발해 상용화할 방침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