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BSI, 32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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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기업 경기가 지난달보다 크게 악화될 전망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86.4로 집계돼 2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지난달보다 나빠질 것이라 전망한 가운데 비제조업이 제조업 보다, 경공업이 중화학공업 보다 상대적으로 더 어두운 경기를 전망했습니다.
다만 정보통신 산업가운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업종만이 지난달보다 나아질것으로 전망했고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 업종, 중화학공업인 정유, 1차금속 업종, 비제조업인 운수업종만이 지난달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경련은 수출호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과 고유가에 따른 채산성 악화, 설비투자 부진 지속으로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앞으로도 미국과 중국의 금리상승 우려, 중국의 긴축정책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어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덛붙였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86.4로 집계돼 2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지난달보다 나빠질 것이라 전망한 가운데 비제조업이 제조업 보다, 경공업이 중화학공업 보다 상대적으로 더 어두운 경기를 전망했습니다.
다만 정보통신 산업가운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업종만이 지난달보다 나아질것으로 전망했고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 업종, 중화학공업인 정유, 1차금속 업종, 비제조업인 운수업종만이 지난달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경련은 수출호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과 고유가에 따른 채산성 악화, 설비투자 부진 지속으로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앞으로도 미국과 중국의 금리상승 우려, 중국의 긴축정책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어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덛붙였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