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디지털 전자산업이 221억32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6월 디지털 전자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5% 증가한 475억5700만달러, 수입은 23.1% 늘어난 254억2500만달러로 221억3200만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산업의 상반기 무역흑자액 155억1천만달러보다 66억2200만달러나 많은 것입니다.

또 지난 6월 한달간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8% 증가한 82억4천만달러, 수입은 28.8% 늘어난 43억9천만달러로 38억5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냈습니다.

산자부 관계자는 "수출호조세는 EU와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과 중국의 고도성장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