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10년째 무교섭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에서 김영철 부사장과 김재업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주요합의 내용은 임금 4.9% 인상과 노사화합 격려금 50만원, 창립 50주년 특별격려금 50%, 상반기 경여성과금 150%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지난 94년 국내 최초로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이후, 10년 연속 무교섭 임금 타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