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인을 통한 대출이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7월부터 보증가능 한도액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마다 보증인의 보증가능한도 산출 기준이 바뀌고 있습니다.

보증 가능한도 산정시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 금액만큼이 축소됩니다.

이와 함께 보증인이 다른 은행에서 사용한 현금서비스도 보증한도에서 제외됩니다.

보증인 부담을 줄이고 대출 부실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전망입니다.

하지만 대출의 95%가 무보증 대출이라는 점에서 보증한도 축소가 시장 안정에 기여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