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보험영업 A학점 투자영업 F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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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까지 손해보험사들의 보험영업은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체 10개 손해보험사들이 거둔 순이익은 1,419억원에 그쳐 전년 같은기간보다 13%나 줄었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그린화재를 제외한 전체 손해보험사들의 보험영업이익은 81억원 적자로 전년 같은 기간 495억원의 적자보다 크게 개선됐습니다.
특히 삼성화재를 비롯해 동부화재, 쌍용화재, 교보자보, 제일화재 등 5개 손보사들이 보험영업에서 흑자를 거둬 지난해 2개사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10개 손보사들이 거둔 투자영업이익은 2,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36억원보다 29%나 감소했습니다.
투자영업이익의 경우 주식시장의 침체와 급락으로 대부분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져갔던 상위사를 중심으로 유가증권 평가손이 대거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 해 말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더불어 지난 5월부터 소폭 범위요율 조정 인상에 따라 손해율은 다소 개선되며 보험영업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최근 업계 동향이 2002년과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투자영업이익이 개선될 경우 경영 환경이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대부분의 손보사들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경비 절감 노력 등에 따라 순사업비율이 20% 이하로 내려간 손보사가 3개나 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이에 따라 보험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체 10개 손해보험사들이 거둔 순이익은 1,419억원에 그쳐 전년 같은기간보다 13%나 줄었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그린화재를 제외한 전체 손해보험사들의 보험영업이익은 81억원 적자로 전년 같은 기간 495억원의 적자보다 크게 개선됐습니다.
특히 삼성화재를 비롯해 동부화재, 쌍용화재, 교보자보, 제일화재 등 5개 손보사들이 보험영업에서 흑자를 거둬 지난해 2개사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10개 손보사들이 거둔 투자영업이익은 2,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36억원보다 29%나 감소했습니다.
투자영업이익의 경우 주식시장의 침체와 급락으로 대부분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져갔던 상위사를 중심으로 유가증권 평가손이 대거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 해 말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더불어 지난 5월부터 소폭 범위요율 조정 인상에 따라 손해율은 다소 개선되며 보험영업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최근 업계 동향이 2002년과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투자영업이익이 개선될 경우 경영 환경이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대부분의 손보사들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경비 절감 노력 등에 따라 순사업비율이 20% 이하로 내려간 손보사가 3개나 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