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제주군에 영상산업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제주도는 ㈜관광개발제주이십일(대표 양화석)이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 일대부지 112만6천여㎡에 2천507억원을 들여 시네이처파크 개발사업을 벌이겠다며 사업계획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업체는 영화박물관, 영화거리, 극장, 스턴트쇼장, 야외공연장, 가족호텔,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체육시설 등을 갖춘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별다른 하자가 없다고 판단되면 이달 중에 개발사업시행 예정자로 지정하고 사업 추진 일정, 투자자금 확보 및 집행계획 등 이행계획서를 5개월 안에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