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이전한 정부대전청사와 대덕연구단지 직원들의 생활만족도가 수도권에서 살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98년 대전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 7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8.9%가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답한 반면 나빠졌다는 응답은 15.1%에 그쳤고 46%는 비슷하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대전에서의 전체적인 생활 만족도는 만족이 55.6% 보통이 34.1%로 불만족인 10.3%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