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의 총 수신이 지난 30일 현재 58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은행 총수신이 5805억원 감소해 파업 전인 지난 달 25일에 비해 총 1조6400억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한미은행 수신 인출규모를 집계한 결과 정기예금에서 2203억원이 인출된 것을 비롯해 기업자유예금과 특정금전신탁도 각각 800억원과 970억원이 감소했습니다.

감독당국은 한미은행 영업점도 인력 부족으로 인해 당초보다 2곳 감소한 5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고 외환 신규여신등의 업무가 이뤄지지 못해 고객불편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