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 파업장기화 법적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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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한미은행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은행간 예금대지급을 우선 실시하고 유동성이나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경우 법적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재흠 금융감독원 은행검사국장은 "아직 유동성이나 전산시스템 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 라면서도 "파업장기화로 전산망 다운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긴급조치권 등 강력한 제재도 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업 첫날인 어제 한미은행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1조320억원으로 평소 수신금액의 두배를 넘었으며 월말 자금수요가 증가하면서 앞으로 수신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