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상해지점, 인민폐영업 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중국자본으로 설립된 중국기업, 이른바 중자기업에 대한 인민폐영업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의 WTO가입에 따라 지난해 12월 중국정부가 중자기업에 대한 인민폐영업 개방을 발표하였고, 지난 3월 중국 은감위로 부터 중자기업에 대한 인민폐 영업 내인가를 획득하였으며, 올해 4월 본인가를 취득하고 28일 관련 등기를 완료함으로써 중자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상해지점은 거래중인 한국계기업의 중국투자기업 및 한국계 대기업의 협력기업에 대해 어음할인과 인민폐대출 업무 등을 중심으로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며, 최근 중국 은감위에서 발표한 외채관리 규정으로 인민폐 대출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전망이어서 이번 인민폐 영업개시로 중국내 은행영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우리은행은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