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동탄 인근에 분양 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들의 움직임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모델하우스 주변에서는 화성시 태안읍과 오산시 등 동탄 인근에서 분양 계획을 갖고 있는 대우건설대림산업 등 4∼5개 업체들은 시범단지 분양업체 못지 않은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림산업은 동탄에서 승용차로 15분 정도 거리인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이르면 8월말께 아파트 2천372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도 동탄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화성시 태안읍에 총 7개동, 57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8월께 분양할 예정이며 분양가는 동탄 수준을 넘기지 않을 방침입니다. 오는 9월께 태안에서 분양 계획을 갖고 있는 두산산업개발도 동탄에서 직접 홍보를 하지는 않고 있지만 관람객 성향 등 관련 동향을 체크중입니다. 김석영기자 yo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