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작년순익 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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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과 폭설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003사업년도 손해보험회사들의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외국계를 포함한 25개 손보사들의 당기순이익은 3200억원으로 전년보다 34% 감소했습니다.
태풍 매미와 구정 폭설 피해로 보험영업손실이 8564억원에 달하는 등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악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합병 후 영업권 상각을 마무리하면서 전년보다 4050억원이 증가한 24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