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시장 "제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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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시장이 다시 한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경쟁 양상을 벌이던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장기 모기지론의 공동 판매에 들어갑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공사의 장기모기지론 판매의 일등공신으로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6월까지의 자체 모기지론 상품 판매 실적이 공사 모기지론의 판매실적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특히 두은행은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대출 전문모집인을 통한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출모집인은 외부에서 선발한 직원들로 일반 은행업무는 취급하지 않고 철저하게 주택담보대출 상품만 판매합니다.
이에 반해 신한은행은 지점 인근의 부동산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판매를 늘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중개소는 일정의 수수료를 지불받고 신한은행에 대출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