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고석만 EBS 사장이 사돈을 맺는다. 26일 진 장관의 장남 상국군(26)과 고 사장의 막내딸 명선양(25)이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 미국 카네기멜론대 동문인 이들은 유학 중 알게 돼 사귀다가 결혼을 약속할 즈음에서야 상대방 부친의 직업을 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국군은 건축을 전공한 뒤 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