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경기도 화성시에 승인요청한 동탄신도시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최고 880만원에 달했습니다. 동탄신도시 시범단지내 8개 블록에 5천306가구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인 11개 업체들이 신청한 분양가격은 업체에 따라 30평형대 이하의 경우 720만∼730만원, 30평형대 이상의 경우 730만∼78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4평 등 50평 이상의 대형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최고 88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가격은 평당 적정 분양가격이 평균 700만원선에 이를 것이라는 부동산정보업체의 전망은 물론 시민단체들이 땅값과 표준건축비 등을 감안해 적정가격이라고 제시한 평당 500만원대와 큰 차이를 보여 분양과정에서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석영기자 yo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