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온라인 카지노를 분양받아 여러 게임을 배치시키고 다른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신이 직접 인테리어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한 게임사이트가 등장했다. 게임전문 벤처업체인 ㈜엔오엘커뮤니케이션(대표 김지국)은 세계 최초 온라인 카지노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인 `놀게임(Http://www.nolgame.com)'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놀게임은 한게임, 피망 등 일반 게임포털에서 서비스되는 카드/보드게임처럼 회사에서 제공하는 게임룸에 접속, 사용자들간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게임을 통해 모은 포인트로 카지노를 분양받아 자신이 직접 또다른 게임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오는 8월 정식 오픈에 앞서 자사 게임인 플래시 미니게임 `놀-룰렛'을 이용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50명의 회원에게 매주 경품을 지급하고 사진콘테스트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엔오엘커뮤니케이션 김지국 사장은 "놀게임은 블로그 스타일의 신개념 게임서비스로 온라인 게임 포털 서비스의 새로운 조류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