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감정적 대응 없도록 주의"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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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해 극단적 테러단체의 반인륜적 행위가 아랍권과 이라크 국민들의 일반적 정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 이번 사건에 따른 감정적 대응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보좌진에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오늘 아침 직접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NSC로부터 김선일씨 피살후 조치 사항과 대책을 보고 받고 다시한번 김선일씨의 억울한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어떤 명분과 이유로도 민간인에 대한 테러는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정부가 향후 예상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고 윤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연근기자 olotus@wowtv.co.kr